SK시그넷, 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 입찰 수주…230기 제작·설치  

시간 입력 2024-06-10 17:44:08 시간 수정 2024-06-10 17: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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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혁신성 앞세운 V2로 국내 최대 공공기관 입찰 수주

SK시그넷 급속충전기 200kW 제품 이미지. <사진=SK시그넷>

SK시그넷이 국내 급속충전기 보급에 앞장선다. SK시그넷은 미국에서 설치,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10일 환경부가 관할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 입찰에서 1, 2권역을 모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공공기관 입찰 건이다. SK시그넷은 1권역에서 200kW 급속충전기 100기를, 2권역에서는 100kW 급속충전기 130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SK시그넷은 총 230기의 급속충전기를 납품하게 됐다.

SK시그넷이 제안한 V2라인업 제품은 최신 설계 및 양산 기술을 접목해 품질, 신뢰성, 안정성, 사용 편의성 등을 확보한 모델이다. V2의 내구성과 안전, 편리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공공 급속 충전소 이용 경험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10여 개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가 참여했다. 환경공단의 입찰 평가 기준은 기술평가 90%에 가격평가 10%로 구성됐다.

환경공단의 급속충전기 사업은 지난해와 비교해 기술평가 비중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시그넷은 90점 만점의 기술평가에서 1권역 87.29점과 2권역 86.71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유병우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입찰은 매출, 기술력, 유지보수 등 전 영역에서 SK시그넷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1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서 업계를 선도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K시그넷가 수주한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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