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일본 메가와리 행사서 매출 45억원 기록”

시간 입력 2024-07-10 13:59:10 시간 수정 2024-07-10 13: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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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사진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 6월 1일부터 12일 사이에 진행된 올해 2분기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한화로 약 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주로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일본의 대형 온라인 플랫폼 큐텐에서 분기마다 1회씩, 1년에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메가와리는 대형 할인이라는 뜻으로, 행사 기간 중 발행되는 20% 할인 쿠폰을 비롯해 다수의 브랜드가 행사를 위한 다양한 제품 구성과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에이프릴스킨의 쿠션과 클렌징밤 등을 선보여 일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약 12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부스터 프로는 34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제로모공패드는 2만1000개가 넘게 판매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부스터 프로’는 지난달 12일 뷰티 카테고리에서 당일 판매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글로벌 주요 온라인 플랫폼 대상 소비자 공략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이다. 현재 에이피알은 일본의 큐텐 외에도 미국 시장의 아마존, 중국 시장의 더우인 등 해당 시장의 주요 플랫폼을 통한 판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공식 자사몰에 더해 각 국가별로 소비자들이 익숙한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큐텐 뷰티 매출 상위권 점유와 더불어 틱톡 콘텐츠 100만 조회수 돌파 등 일본 내에서 자사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메가와리 등의 온라인 행사를 적극 활용해 일본 시장 내 에이피알 제품 영향력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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