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자사가 개발한 폐질환 진단 흉부 AI 솔루션(Jviewer-X)의 폐결절 진단 성능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출판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환자의 흉부 CT 영상을 정답으로 간주한 뒤 전문의가 픽셀 단위로 분석한 엑스레이 영상데이터를 AI가 학습하는 방식으로 개발해 미세 결절 탐지 성능을 높인 Jviewer-X의 데이터 품질을 연구한 것이다.
이 논문은 국제 학술지이자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사이언티픽리포트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96%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환자의 폐결절 유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했다. 특히 픽셀단위의 아주 미세한 결절에 대해서도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검출해 폐암 등 폐질환의 조기 진단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Jviewer-X의 진단 능력이 다른 알고리즘에 대비해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또 미세결절의 정확한 위치 검출로 제이엘케이가 개발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신뢰성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Jviewer-X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흉부 엑스레이만으로 폐암 의심환자를 조기 발견할 수있어 폐암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연구 결과는 좋은 정답을 기반으로 만든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최근 논문으로 발표된 생체 표본 분석 암 진단 AI를 비롯해 의료 AI가 폭넓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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