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투자와 실패 비용들인 제조 노하우 탈취
LS전선이 해저케이블 관련 기술 탈취와 관련해 국내외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
15일 LS전선은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명백한 범죄행위인 만큼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11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대한전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제조 설비 도면과 레이아웃 등을 탈취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해저케이블의 경우, 바닷속에 설치하기 때문에 이음새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십에서 수백 킬로미터(㎞)의 장조장으로 생산된다. 또한 무게가 수백에서 수천 톤에 달하기 때문에 해저케이블 공장에서 항구까지 선박으로 이송해야 하며, 따라서 공장에서 항구까지 이송하는 방법에 대한 설계 또한 업계에서는 보안 사항에 해당한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설계를 담당한 가운종합건축사무소(가운건축)이 LS전선의 제조 노하우가 담긴 공장 도면을 대한전선 공장을 짓는 데 활용했는지에 따라 기술 탈취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가운건축은 LS전선으로부터 압출, 연선 등 공정 설비들의 배치를 위해 각 설비의 크기, 중량, 특징 등을 명시한 도면을 제공받았다. LS전선은 해당 도면을 전달하면서 가운건축과 계약시 비밀유지의무에 관한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했고 해당 용역 과정에서 발생되는 일체의 자료 전부가 기밀 사항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은 20여 년간 축적해온 공장 내 설비·장비 배치 노하우가 대한전선으로 고스란히 빠져나갔을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LS전선측은 “50㎞ 이상의 해저용 HVDC를 만드는 LS전선을 포함한 총 6개사 공장은 각각 다른 외형을 갖고 있는데 대한전선 공장은 매우 비슷한 형태”라며 “LS전선 장비와 관련한 기술을 달라고 요청한 증거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그래픽] 글로벌 9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설비투자 전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16/2026101610521458238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