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연 가격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톤당 475달러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통해 비용 부담 경감
포스코그룹과 협력해 탈중국 흑연 공급망 구축

2024년 흑연 가격 추이. <사진=한국자원정보서비스>
흑연 가격의 하락으로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사업이 2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극재의 핵심 원료인 흑연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판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17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흑연 가격은 지난 12일 톤 당 475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흑연 가격은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톤당 900달러에 달했던 지난해 2월보다 47% 줄어든 수치다.
흑연 가격은 올해 들어 급격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톤당 545달러에서 4월에는 485달러로 약 60달러가 한 달만에 급락했다.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음극재 제품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내 흑연계 음극재 시장을 선도 중인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음극재 매출액이 493억원으로 전년 동기(677억원) 대비 27% 줄었다. 포스코퓨처엠은 신규 고객사를 늘리면서 생산량을 늘렸지만 흑연 등의 원료 가격이 내려가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포스코퓨처엠 세종 음극재 공장 사무동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사업과 더불어 음극재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흑연 가격 하락을 상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다양한 방안 중에서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신청을 고려 중이다.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는 민간 기업이 추진하는 공급망 안정화 노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제도다.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 선정되면 최대 5년 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8월 중으로 선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출범하게 된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는 최대 5조원의 공급망안정화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정부가 앞으로 도입할 재정·금융·세제상의 우대 조치도 우선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음극재 시장 속에서 꾸준히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지난해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은 7만4000톤,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은 8000톤으로 총 8만2000톤 규모다. 현재 천연흑연·인조흑연 생산능력을 오는 2026년까지 11만3000톤까지 늘리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중국 천연흑연·인조흑연 의존도가 높은 상황 속에서 탈중국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포스코그룹과 협력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탄자니아 흑연 광산으로부터 연간 3만톤의 천연 흑연을 공급받아 음극재 제조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다가스카르에서도 연간 3만톤의 천연흑연 확보를 추진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그래픽] 글로벌 9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설비투자 전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16/2026101610521458238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