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LS일렉트릭과 세계 최초 IDC용 초전도솔루션 출시…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시간 입력 2024-07-22 11:30:48 시간 수정 2024-07-22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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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초전도 케이블’·LS일렉트릭 ‘전류제한기’ 공급
경제성·안정성 강화…LS그룹, AI 시대 전력 인프라 선도

LS전선-LS일렉트릭 ‘IDC용 초전도솔루션’ 개념도. <사진=LS전선>

LS전선이 LS일렉트릭과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사업에서 협력한다.

LS전선은 22일 LS일렉트릭과 함께 세계 최초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협력할 계획이다.

초전도 솔루션은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기에 도심 내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 님비(NIMBY, 혐오시설 기피) 현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LS전선은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을 공급한다.

기존 변전소를 대체하는 초전도 스테이션은 변압기 없이 분배기만으로 구성되며 기존 변전소의 약 20분의 1 규모로 설계할 수 있어 공사 비용 절감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다.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 전류 발생 시 빠르게 반응하여 단락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IDC의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고, 데이터 손실 위험도 줄임으로써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초전도 시스템이 신규 IDC 건설 시 경제성과 주민 수용성, 전력 안정성을 크게 개선하여 AI 시대의 전력 인프라 기술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최근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 전력연구소와 협력하여 베트남 내 도입을 추진하는 등 해외 마케팅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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