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에너지·석화 수요 부진…2분기 영업적자 1078억

시간 입력 2024-07-25 17:51:41 시간 수정 2024-07-25 17:51:41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매출액 2조6793억원…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
신재생에너지·케미칼 부문 적자 폭 축소는 고무적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신재생에너지 및 케미칼 부문에서 적자 폭을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1000억원이 넘는 영업 적자를 냈다.

한화솔루션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이 2조67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조3642억원 대비 20.4%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은 아예 적자전환했다. 올 2분기 영업익은 -10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22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802억원, 영업손실 918억원을 기록했다. 비록 영업 적자가 크긴 했으나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관련 실적이 개선되면서 직전 분기에 비해선 적자 폭을 50% 이상 줄였다.

케미칼 부문의 매출은 1조2224억원, 영업손실은 174억원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지연됐으나 폴리에틸렌(PE) 등 일부 제품 판매 가격이 오르면서 적자 규모를 직전 분기보다 축소시켰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5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등이었다. 주요 고객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올 3분기에도 적자 폭을 줄여 나갈 전망이다”며 “케미칼 부문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