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청소년 대상 ‘버들과학진로캠프’ 진행

시간 입력 2024-07-30 13:50:50 시간 수정 2024-07-30 1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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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유한양행 진행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에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26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2019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전문 기관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동작구 관내 동작고, 성남고, 숭의여고 3개 학교가 참여했다. 지난 6월부터 학교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6일에는 본사 15층에서 학생 총 112명이 참여한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중앙연구소 오세웅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버들과학진로캠프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캠프가 미래 K-제약바이오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진로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3회에 걸쳐 실시한 온라인 교육은 온라인 연구소 견학, 사회적 가치를 중시한 유일한 박사에 대한 진로특강 및 신약개발과 진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연구원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또한 26일 본사 견학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특강, 환자를 위한 신약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유일한 박사 기념관 방문 등 청소년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서연 학생(동작고 1학년)은 “평소 생명과학을 좋아했지만 막상 진로를 정하는 것이 막막했는데, 이번 버들과학진로캠프를 통해 신약개발과 제약산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버들과학진로캠프가 미래 유망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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