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창립 50주년 맞아 미션북 발간…100년 기업 지침서 선봬

시간 입력 2024-08-05 18:04:06 시간 수정 2024-08-05 18:04:06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4년간 진행된 ‘빅 퀘스천 프로젝트’ 통해 고려아연 미션북 제작
최윤범 회장 제안으로 추진…새로운 미션·핵심가치 직접 설명

고려아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미션북(KZ MISSION BOOK)’을 발간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미션북(KZ MISSION BOOK)’을 발간했다. 고려아연은 미래 50년을 이끌 핵심 가치 5가지를 미션북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5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전 임직원에게 미션북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션북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4년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빅 퀘스천 프로젝트’를 통해 고려아연의 새로운 미션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가치를 녹여냈다.

고려아연이 미션북에 제시한 새로운 미션은 크게 △다양한 원료 및 에너지원 △가장 안전하고, 가장 친환경적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 △세상이 필요한 형태의 소재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 등 3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최윤범 회장은 이번 미션북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면서 “미션은 우리 고려아연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목적으로 우리 사업의 본질이 무엇이고 어떠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운영돼야 하는지를 알려준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이 새로운 미션과 함께 발표한 핵심 가치 5가지는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다. 최 회장은 “핵심가치는 단순히 허울 좋은 선언이 아니라, 지난 50년간 우리가 가진 장점은 이어가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가면서 우리 미션을 어떤 방법을 통해 달성할지를 알려주는 실천 원칙이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의 미션북은 최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자회사인 호주 선메탈에서 사장으로 근무할 당시 미션북을 제작했다. 최 회장은 선메탈에서 처음으로 ‘조직의 장’ 역할을 하면서 한 사람의 능력과 결정에 의존하지 않고 조직 전체가 하나로 뭉쳐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가게 할 공통의 지향점과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그 생각이 확장되고 진화해 미션북으로 이어졌다.

최 회장은 “나는 개인보다 조직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스타 플레이어도 좋지만 탄탄한 조직력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회장인 최창걸 명예회장의 40주년 기념 인터뷰를 인용하면서 “저 혼자는 약하고 부족하지만 우리 고려아연은 강하다는 깨달음이 발전하고 진화해 2017년 선메탈의 미션북이 만들어졌고 또 2024년 오늘 고려아연의 미션북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미션북에 담긴 새로운 미션 정립과 핵심가치 5가지를 통해 미래 50년을 열어갈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인류의 모범이 되는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