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1호 촉탁 계약직 헝가리 파견…퇴직 직원 재고용

시간 입력 2024-08-05 18:45:09 시간 수정 2024-08-05 18:45:09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정년퇴직자 제2의 인생 지원
공정 지식·노하우 현지 이식

박종광 수석 퇴임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정년 퇴직자를 촉탁 계약직으로 재고용해 헝가리 양극재 공장에 파견한다.

올해로 창립 26년을 맞는 에코프로는 최근 창사 이래 첫 정년 퇴직한 박종광 에코프로비엠 포항설비 수석을 촉탁 계약직으로 전환해 헝가리 공장에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번 촉탁 계약직 전환을 통해 오랜 기간 근로한 퇴직 직원의 두번째 직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박 수석은 공정 지식과 노하우를 해외 첫 생산기지인 헝가리에 전파한다.

촉탁 계약직이란 정년 퇴직자의 전문성을 살려 회사에서 더 일할 수 있도록 계약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연장하는 제도다.

박 수석은 지난 2009년 3월 에코프로비엠의 충북 오창 양극재 공장(CAM1) 생산팀 조장으로 입사해 15년간 근속하며 공장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공장은 에코프로가 삼성SDI에 공급하는 NCA 양극재를 처음으로 양산했던 곳으로 박 수석의 초창기 업무는 설비 디자인과 공정 안정화였다.

박 수석은 “CAM-1 Plant 직원들과 땀 흘리며 제조한 NCA020 첫 양산품 생산 후 출하할 때, 설비기술팀에서 근무했다”며 “동료들과 함께 공장 설비 디자인부터 설치까지 직접 참여해 설비를 안정화하고 정상 가동을 시킨 순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럽 시장 공략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4000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인 에코프로는 첫 생산기지 조기 셋업을 위해 박 수석과 같은 경험 많은 직원들이 필요해 박 수석 정년 퇴임 후 상호협의 하에 헝가리 파견을 진행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