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2분기 영업손실 842억…재고 소진으로 적자폭 축소

시간 입력 2024-08-06 17:47:16 시간 수정 2024-08-06 17:47:16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매출액 5548억원·영업손실 842억원 기록
하반기 전체 판매량, 상반기 대비 7% 하락 전망
하이니켈 신제품 출하 및 중저가 제품 개발 박차

엘앤에프 연구소 전경. <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했다. 엘앤에프는 하반기 신제품 출하를 기반으로 적자 축소에 나선다.

엘앤에프는 2분기 매출액 5548억원, 영업손실 84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앤에프의 실적을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2.7% 감소했다. 엘앤에프는 매출액의 감소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평균 판가 하락을 꼽았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엘앤에프는 높은 원가의 재고를 소진해 적자 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하반기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엘앤에프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전체 판매량이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압박 및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낮은 가동률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이차전지 업체들의 사업구조 개편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급격한 수요 둔화가 발생했다”며 “하반기 손익 개선을 위해 전사 비용 절감, 라인 효율성 증대 등을 실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시장의 수요 둔화를 신제품 출하를 통해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하반기 차세대 배터리로 관심을 받고 있는 4680 원통형 배터리에 탑재될 니켈 95% 단결정 제품 및 차세대 원통형 2170 제품에 탑재될 니켈 95% 다결정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저가형 제품 대응을 위한 고전압 미드니켈과 LFP 배터리용 양극재의 개발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LFP용 양극재는 파일럿 라인 구축이 완료됐고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하빈기 하이니켈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니켈함량 90% 이상 제품은 상반기 대비 9%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