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핵심사업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강조
‘통합 시너지 추진단’으로 합병 극대화
‘토탈 에너지·솔루션 컴퍼니’로 진화 가속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SK E&S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SK E&S>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구성하고,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시너지를 조기에 확보한다.
추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갖고 SK E&S의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합병 시너지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추 사장은 “연간 1조원 이상의 안정적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SK E&S의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미래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SK E&S는 합병을 통해 4대 핵심사업의 구조적인 지속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SK E&S는 △LNG 사업 △재생에너지 사업 △수소 사업 △에너지솔루션 사업 등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그린 포트폴리오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K E&S는 국내 민간 1위 LNG 사업자로 연간 500만톤 이상의 LNG를 공급한다. 5GW 규모 LNG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도시가스 사업자로, 매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사업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과 ‘보령 수소 혼소 발전 사업’, 그리고 유럽·동남아 등 추가 수요 확대 상황을 고려할 때 전체 발전설비 규모는 8GW 이상, LNG 공급 규모는 1000만톤까지 확대돼 LNG 밸류체인의 원가·운영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SK E&S는 약 4.6GW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1위 민간 재생에너지 사업자다. SK E&S는 RE100 사업과 함께 모빌리티 및 발전용 시장 수요와 연계해 액화수소와 블루수소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경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

SK E&S는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구성해 합병 효과 조기 확보할 계획이다. <사진=SK E&S>
추 사장은 합병 이후에도 4대 핵심사업의 구조적인 지속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예컨대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자가발전 설비에도 LNG 직도입 물량 공급을 확대한다면 연료 비용 절감 및 LNG 추가 수요 창출을 통해 LNG 밸류체인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양사의 배터리와 그리드솔루션 기술 등 미래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집하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추 사장은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구성해 합병 시너지를 점검해 나갈 구상이다. 추 사장은 “합병법인은 미래 전기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토탈 에너지 & 솔루션 컴퍼니 (Total Energy & Solution Company)’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E&S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안이 이달 27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오는 11월1일 공식 출범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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