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분기 영업익 2687억 72%↑…분기 최대 매출 달성

시간 입력 2024-08-07 17:28:25 시간 수정 2024-08-07 17:28:25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매출액 3조581억원·영업이익 2687억원 기록
주당 1만원 중간배당 실시…총액 2055억원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호실적과 더불어 중간배당 및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2분기 매출액 3조581억원, 영업이익 268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 72.6% 증가했다. 고려아연이 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3조원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국내외 자회사와 손자회사 등을 제외한 별도 기준 역시 준수한 성적을 받았다.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9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고 영업이익은 2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3% 늘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원재료비와 가공비(전력비 포함) 절감에 따른 비용구조 효율화에 더해 환율과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 상승 등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간배당, 자사주 매입도 추진한다.

고려아연은 올해 주당 1만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055억원 규모다. 이번 중간배당으로 고려아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또한 고려아연은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고려아연은 기보유 현금을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끌어올리는 등 기업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중간배당, 자사주 매입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독립성 제고 △지배구조 개선 △ESG 경영 강화 △공시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고려아연은 기존 제련 사업에 더해 트로이카 드라이브(TD) 사업을 강화해 2033년까지 연 매출 25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