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대만 선박 업체와 협력…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서비스용 선박 도입

시간 입력 2024-08-08 10:21:44 시간 수정 2024-08-08 10: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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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DFO사와 업무협약…‘바다 위 5성급 호텔’ 선박 SOV 도입
해상풍력단지 장기 체류 지원, 연내 해상풍력 사업 입찰 참여

(왼쪽부터)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 최인규 LS마린솔루션 영업부문장, 폴린 첸 DFO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타이중시 DFO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이 대만 업체와 협력해 해상풍력 지원 선박 사업을 추진한다.

LS전선의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은 8일 대만 해상풍력 선박 전문업체 DFO와 해상풍력단지 건설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마린솔루션은 DFO의 해상풍력단지 ‘서비스용 선박(SOV)’을 용선할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SOV 선박을 활용해 연내 국내 해상풍력단지 사업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SOV는 해상풍력단지 건설 시 풍력 타워에 연결해 숙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이다. 출항 후 10일 이상 바다에 체류하면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해 ‘바다 위 5성급 호텔’로 불린다.

LS마린솔루션은 SOV의 국내 도입을 위해 DFO와 손잡았다. DFO는 대만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지원사업을 독점적으로 해 온 전문업체다. DFO의 운용 노하우 등을 이전받아 국내 시장을 선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SOV 사업에서 선체를 정밀하게 조정하는 선박자동위치제어시스템(DP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LS마린솔루션은 독보적인 DP 시스템 선박 운용 경험과 전용 부두를 보유하고 있어 선박 수리 등의 분야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마린솔루션은 향후 각 풍력 단지와 15~20년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LS전선 및 LS에코에너지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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