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버티브와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 사업 맞손  

시간 입력 2024-08-21 17:34:20 시간 수정 2024-08-21 1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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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원스톱 솔루션 제공 MOU 체결…국내외 시장 공략 박차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력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성엽 버티브코리아 사장이 21일 LS안양타워에서 ‘데이터센터 원스톱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인 버티브(Vertiv)와 손잡고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LS일렉트릭은 21일 LS안양타워에서 버티브코리아와 ‘데이터센터 원스톱 솔루션(One-Stop-Solution)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력사업본부장 상무와 김성엽 버티브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양사는 LS일렉트릭의 초고압, 배전시스템 등 전력 솔루션과 버티브의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냉동·공조시스템(Thermal management), AI 데이터 솔루션 등 주력 기술력을 통합하는 데 뜻을 모았다.

버티브는 1965년 설립돼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30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공급 기업이다. 총 24개 생산 시설을 보유한 버티브는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산업 분야 데이터 전송·관리 인프라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체 사업 중 데이터센터 비중은 75%에 달한다.

LS일렉트릭은 버티브가 3상 대형 UPS와 전력 분배, 냉각 솔루션 업계를 주도하고 있고, 최근에는 AI 고성능 컴퓨팅에 필요한 냉각·전력 관리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 전력 그리드 시스템과의 컨버전스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는 물론 AI 통합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는 크게 전력, 크리티컬(Critical), 냉동·공조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전력에 강점을 지닌 LS일렉트릭은 UPS를 비롯한 크리티컬 분야와 냉동·공조 분야를 아우르는 버티브와 협력해 데이터 센터 운영 인프라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시스템 설계부터 SI, O&M까지 고객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도 동반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 통합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에 있어서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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