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나트륨이온배터리용 하드카본 앞세워 ESS 시장 공략

시간 입력 2024-10-04 11:09:04 시간 수정 2024-10-04 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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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 음극재용 하드카본 고객사 발굴 지속

애경케미칼이 개발한 나트륨이온배터리 음극재용 고성능 하드카본. <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나트륨이온배터리(SIB)용 고성능 하드카본을 앞세워 ES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애경케미칼은 4일 SIB 고성능 하드카본을 통해 ESS 시장을 공략한 고객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SIB는 리튬보다 구하기 쉬운 나트륨을 주원료로 쓰는 배터리다. 전기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저온에서의 성능 저하가 심하지 않다.

다만 SIB는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배터리의 크기가 커지게 되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그러나 부피의 제한이 비교적 자유로운 ESS용으로 SIB가 주목받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SIB 음극재용 고성능 하드카본을 개발한 뒤 기술과 제품력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현재는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고성능 하드카본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뒤 국내외 배터리 업체들과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고객사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SS용 배터리 수요는 전기차 배터리 15분의 1수준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6분의 1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를 위해서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고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ESS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ESS 설비 규모는 2030년까지 10배 이상(2022년 기준) 증가하고 시장규모 또한 2022년 152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395억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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