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본격 가동…2025년 모든 풍력 터빈 돌린다

시간 입력 2024-10-10 09:04:05 시간 수정 2024-10-10 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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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일부 가동
오는 2025년 3분기까지 남은 풍력 터빈 가동 목표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지분 투자한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가 일부 가동에 돌입했다. 고려아연은 오는 2025년 3분기까지 모든 풍력 터빈을 가동할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4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가 첫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은 85%가 넘었다. 이번에 1차로 27개의 풍력 터빈의 부분 가동을 통해 첫 전력을 생산할 방침이다. 27개 터빈의 발전용량은 154MW로, 이 중 30%인 46MW가 아크에너지의 소유다.

이번에 첫 생산된 전기에너지는 퀸즐랜드주 전력망을 통해서 해당 호주 전력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는 이번 첫 가동을 시작으로 2025년 3분기까지 전체 162개 터빈을 모두 가동한다는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풍력발전소는 스페인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악시오나(ACCIONA)가 개발하고 건설 중이다. 호주를 포함한 남반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발전소로 완공 시 전체 용량은 923.4MW 규모에 달한다. 이는 6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이중 아크에너지의 발전용량 지분은 277MW다.

아크에너지는 지난 4월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에 7억5300만호주달러(약 6700억원)을 투자해 30%의 지분을 확보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의 일부는 퀸즐랜드 타운즈빌에 위치한 SMC제련소(썬메탈)에 공급되어 RE100 달성을 통해 그린 메탈 생산을 앞당길 전망이다.

이는 고려아연 호주 사업의 탄소 배출 감소와 현재 추진 중인 미래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계획의 실현이 한층 속도를 내는 동시에 호주에서의 신재생 전력 사업 확대를 위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는 SMC내에 위치한 125MW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이후 진행한 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하나로 이제 그 결실이 보이고 있다”며 “고려아연 현 경영진은 오랜 검토를 통해 시작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사업인만큼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같이 원래의 계획대로 차질 없이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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