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로도 처음 3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1531억원), 영업이익은 6%(201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4공장 매출 상승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10~15% 증가에서 15~20%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4공장의 성공적인 램프업과 우호적 환율 환경 지속에 따른 영향이다.
이에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부채비율 51.3%, 차입금 비율 7.8%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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