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6개팀 열띤 경쟁…총 4개팀 수상 영예
대상팀 ‘앙상블 하모니아’ “연주할 수 있어 행복”

10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GMF 시상식 후 명성 SK어스온 사장(왼쪽에서 14번째)과 수상자 및 내빈들이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전국 발당 장애인 음악 축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8회 GMF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GMF는 지난 2017년 하트-하트재단 주최로 시작됐다. SK이노베이션은 줄곧 GMF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경연에는 앙상블 하모니아를 비롯해 클래식과 실용 음악 분야 총 6개 연주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아울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상 메시지로 참가자들을 격려했고,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과 명성 SK어스온 사장, 남궁철 SM C&C 대표 등이 현장을 찾아 연주를 관람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주위의 돌봄이 없으면 자립 생활이 어려운 발달 장애인들이 팀을 꾸려, 길게는 수년째 함께 연주 연습을 해 왔고, 이날 경연에서 펼친 협연에 발달 장애인 등 1000여명의 관객이 아낌 없는 박수 갈채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 “본선에 진출한 6개팀은 올해 초 총 47개 연주팀(422명)이 참여한 예선을 뚫고 선발됐다”며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전문 음악가 레슨까지 받아온 만큼 탄탄한 연주 실력을 뽐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본선 경연에서는 이석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비롯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개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발달 장애인 트리오 ‘앙상블 하모니아’의 바이올리니스트 강지원씨(22)는 “음악을 배우고 연주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그동안 연주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과 우리팀을 도와 주신 주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GMF는 지난 8년 간 음악 축제를 넘어 발달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자립해 나가는 무대가 돼 왔다. 올해까지 매년 열린 GMF 참가팀은 총 238개팀(2500명)으로 대회 참가를 계기로 취학과 취업, 사회적 기업 창업 등 자립의 꿈을 펼쳐왔다.
특히 뛰어난 연주 실력을 기반으로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전문 공연팀으로 발돋움하거나 독주회를 열고 음반을 발매하는 연주자도 나오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GMF는 지난해 10월 미국, 지난 6월 헝가리에서도 공연을 개최했다. 앞으로 국내 지방의 예술 재단 및 음악대학교 등과 협력을 통해 발달 장애인 음악인을 육성해 나가는 등 국내외에서 저변을 계속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매년 더 수준 높은 음악 실력을 갖춘 발달 장애인 음악 단체가 GMF에 참여하고 있다”며 “발달 장애인들이 GMF를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매년 GMF 행사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은 발달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전주와도 같다”면서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앞으로도 발달 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동행에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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