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영업익 4483억 39%↓…160GWh 수주 성과  

시간 입력 2024-10-28 11:27:59 시간 수정 2024-10-28 11: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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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조8778억원·영업이익 4483억원 기록
160GWh 수주…제품·고객사 다변화 성과
EV·ESS 시장 트렌드 맞춘 주요 실행 과제 추진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지만 160GWh에 달하는 수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엔솔은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변화해 대외 변수에도 흔들림 없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G엔솔은 28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3분기 매출 6조87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8조2235억원) 대비 1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483억원으로 전년 동기(7312억원) 대비 38.7% 줄었다. 특히 미국 IRA 세액공제 금액이 4660억원이 반영됐는데, 이를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이다.

LG엔솔은 북미 합작공장 판매에 더해 주요 유럽 고객사 출하량 확대, 인도네시아 합작공장(JV) 실적 연결 반영, 전력망을 중심으로 한 ESS 매출의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손익의 경우 EV 및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사 가동률 개선, 메탈가 하향 안정화로 단위당 원가 부담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 <사진=LG에너지솔루션>

3분기 LG엔솔은 글로벌 OEM과 새로운 폼팩터 및 조성 제품들을 기반으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LG엔솔은 약 160GWh에 달하는 수주를 확보하면서 원통형 제품군, 신규 NCM 파우치형 제품 등에서 성과를 냈다. LG엔솔은 고출력, 장수명 등 프리미엄 배터리를 선호하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엔솔은 북미 지역 내 전력망용 대규모 물량을 요구하는 고객들과 적극적인 공급 논의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 매출 창출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5년 내 ESS 미국 양산 추진을 통해 북미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유럽시장에서는 기존 EV 생산 라인의 ESS 라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양산 중인 LFP ESS 셀을 2025년 내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개선할 계획이며 ESS 통합 시스템 솔루션에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고객 가치를 더욱 차별화할 예정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최고경영자) 사장은 “어느 때보다 급격한 대외 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치밀한 전략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압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높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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