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적자 810억…태양광·화학 동반 부진

시간 입력 2024-10-30 17:33:29 시간 수정 2024-10-30 17: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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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773억원·영업손실 810억원 기록
4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 흑자 전환 가능성↑

한화큐셀 미국 조지아 주 달튼 공장.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3분기 태양광, 화학 사업 등에서 동반 부진하면서 영업 적자를 냈다. 다만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적자를 큰 폭 줄이면서 4분기 흑자 전환을 노린다.

한화솔루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77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조9044억원 대비 4.5%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올 3분기 영업손실 8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3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한 한화솔루션이지만,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 적자를 조금씩 줄여 나가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액 1조1525억원, 영업손실 41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분기 적자 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줄였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액 1조1886억원, 영업손실 31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회복이 지연되면서 판가 약세가 지속됐고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액 254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하계 운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한화솔루션은 4분기로 접어들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모듈 판매량 증가, 개발자산 매각 및 EPC 매출 증가로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라 시황 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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