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3분기 영업익 14억 96%↓…에너지소재 사업 적자 전환

시간 입력 2024-10-30 17:59:56 시간 수정 2024-10-30 17: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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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9228억원·영업이익 14억원 기록
재고 평가손실로 에너지소재 사업부 ‘적자’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양극재, 음극재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배터리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922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조2858억원 대비 28.2% 줄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면하는 데 그쳤다. 3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371억원 대비 96.3% 줄었다.

포스코퓨처엠의 실적 부진에는 적자 전환한 에너지소재 사업부의 영향이 크다.

양극재, 음극재 사업을 아우르는 에너지소재 사업부의 3분기 매출액이 5830억원, 영업손실이 158억원으로 나타났다. NCA 양극재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호조 및 제품 믹스 개선에도, 장기보유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과 음극재 판매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재고 평가손실을 제외하면 포스코퓨처엠의 에너지소재 사업부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 수준이다. 

기초소재 사업부는 매출액 3398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의 고로 대수리 종료 및 재가동으로 생석회 판매량이 늘었고 화성제품의 판매가격도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저가원료 확보, 공정효율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외 신규 고객사를 추가 발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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