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3분기 영업이익 193억원…4분기 연속 흑자

시간 입력 2024-11-08 15:41:08 시간 수정 2024-11-08 15: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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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CI. <사진제공=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사장 이동훈)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지속적인 성장 등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창사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다.

SK바이오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1.2% 성장한 13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1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 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직접판매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3분기에는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이 1133억원으로 증가했다. 판관비 1007억원과의 차이가 1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SK바이오팜은 전사적인 고정비 상승 최소화 노력과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빠른 미국 매출 성장 속도로 인해 앞으로 이러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타 매출도 전반적인 호조세로 누적 매출 752억원을 달성하며 연초 가이던스인 연간70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SK바이오팜 측은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세노바메이트 매출 성장과 연간 흑자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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