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협력사와 파트너십 강화한다…“상호 경쟁력 제고해 미래 성장 가속”

시간 입력 2024-11-13 16:08:36 시간 수정 2024-11-13 1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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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곤지암 리조트서 ‘2024 파트너스 데이’
배터리 셀·팩·장비 관련 80여 개 협력사 대표 참석
김동명 사장 “값진 결실 이뤄내 준 협력사에 감사”

11월 12일 경기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2024 파트너스 데이’.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 준비 대응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LG엔솔은 12일 경기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새 기업 비전인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명 LG엔솔 CEO(최고경영자) 사장을 비롯해 김수령 CQO(최고품질책임자) 부사장, 강창범 CSO(최고전략책임자) 전무 등 주요 임원진과 배터리 셀, 팩, 장비 관련 80여 개 파트너사 대표·임원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환영사에서 “파트너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올 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며 대체할 수 없는 고객 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며 값진 결실을 함께 이뤄내 준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G엔솔은 이번 행사에서 사업 전략 방향과 품질 운영 전략, 연구 개발 로드맵, 구매 운영 전략 등을 소개하며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 전무는 올해 성과와 사업 전략 및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강 전무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새 비전과 전략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미래를 대비할 것이다”며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제품·기술력 강화, 구조적 원가 경쟁력 확보, 차세대 전지 등 미래 기술 강화와 신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품질 운영 전략과 주요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수준에서 일관되고 탁월한 품질을 유지하는 ‘글로벌 원 퀄리티'(Global One Quality)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 세계 모든 생산 시설과 협력사들이 동일한 품질 기준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상생 협력에 기여한 파트너사를 선정하는 ‘서플라이어 어워드’도 열렸다. 올해는 총 3개 부문, 20개 협력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엔솔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상호 경쟁력을 높여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무궁무진한 사업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글로벌 기준을 뛰어 넘는 높은 기술력과 품질,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다”며 “LG엔솔은 이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LG엔솔과 파트너사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찬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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