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DB하이텍 부천공장에 반도체 인산 납품 개시

시간 입력 2024-11-19 16:57:17 시간 수정 2024-11-19 16: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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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DB하이텍 부천공장에 ‘반도체 인산’ 추가로 공급
지난 8월 SK하이닉스 공급사 선정에 이어 제품 경쟁력 재입증

OCI 군산공장 전경. <사진=OCI>

국내 제조사 중 최초로 SK하이닉에 반도체 인산을 공급한 OCI가 DB하이텍에도 반도체 인산을 공급하게 됐다.

OCI는 19일 국내 반도체 파운드리 전문 업체인 DB하이텍의 부천공장에 반도체 인산을 초도 납품한다고 밝혔다.

OCI는 2007년 반도체 인산 사업을 시작한 이후, 군산공장에서 연간 2만5000톤 규모의 인산을 생산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키파운드리 등 국내 반도체 칩메이커를 대상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OCI가 반도체 인산을 공급하게 된 DB하이텍은 8인치 파운드리 전문 기업으로, 부천(FAB1)과 상우(FAB2) 두 곳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DB하이텍은 올해 상반기 생산능력 향상을 완료해 부천공장은 월 9만1000장, 상우공장은 월 6만3000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OCI는 2021년 DB하이텍 상우공장에 반도체 인산을 최초로 납품한 이후, 부천공장까지 납품라인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타사 제품이 사용되던 기존 라인에 진입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신규 공장에 납품하는 것보다 진입장벽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OCI는 DB하이텍이 요구하는 제품 스펙과 생산라인 특성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

또한 제품 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한 한편, 안정적 공급망 관리와 원자재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OCI는 품질과 안정적 공급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DB하이텍 부천공장에 추가 공급하게 됐다.

김유신 OCI 사장은 “DB하이텍 부천공장에 반도체 인산을 성공적으로 납품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반도체 분야 핵심 소재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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