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체제 첫 임원 인사 단행…HS효성첨단소재, 임진달 수장으로 낙점

시간 입력 2024-12-04 17:24:36 시간 수정 2024-12-04 17: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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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첫 임원 인사 사장 승진 등 총 9명
10년 만에 주요 사업회사에서 사장 배출
‘가치, 책임 경영’ 기조에 따라 인재 선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사진=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의 임원 인사가 단행됐다. HS효성이 출범한 이래 첫 정기 임원 인사로, 10여 년 만에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에서 사장 승진자가 배출되는 등 조 부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S효성은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1명, 상무 2명, 상무보 3명 등 총 9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HS효성의 첫 임원 인사는 하기로 한 일을 책임지고 실천하는 인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는 평소 조 부회장이 강조해온 ‘가치, 책임 경영’ 기조와 맞닿아 있다.

특히 과거 임원인사가 영업·생산 등 사업부에 치중된 측면이 있으나 이번에는 전략·지원·연구개발 분야까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있는 인사로 풀이된다.

HS효성 관계자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개혁과 변화를 이끌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면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공헌한 인물들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임진달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사진=HS효성>

올해 HS효성은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의 대표이사로 임진달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내정했다. 임 대표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에서 10여 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이기도 하다.

임 대표는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동양폴리에스터 신규사업과 입사했다. 중국 상해 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중국 산업자재 분야를 총괄하는 등 중국통으로 활약하면서 그룹의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타이어보강재PU를 진두 지휘했다.

임 대표는 HS효성 더클래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벤츠 판매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임 사장은 탁월한 성과와 책임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HS효성첨단소재 대표에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신덕수 HS효성 지원본부장과 이종복 효성 홀딩스 USA 최고경영자(CEO)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사장은 동양나이론으로 입사해 효성그룹 전략본부와 효성첨단소재의 경영전략실을 거치며 전략통으로서 회사를 이끌어 왔다. 특히 HS효성의 지원본부장으로서 출범이후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부사장은 안양공장 생산부로 입사하여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공장장을 역임했다. 2008년 이후 미국 타이어보강재법인 설립과 효성 홀딩스 USA 경영을 통해 북미시장 확대에 많은 역할을 도맡았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HS효성그룹은 새로운 진용을 갖추어 2025년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겠다”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책임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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