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후 윤단비 감독 ‘씨네토크’에 수어와 실시간 문자 통역 제공

태광그룹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영화 ‘리빙: 어떤 인생’의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를 10일 오후 2시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씨네큐브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사진=태광>
태광그룹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시청각장애인도 영화 등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태광그룹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씨네큐브 1관에서 ‘리빙: 어떤인생’의 배리어프리 버전을 무료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화가 끝난 뒤에는 배리어프리 버전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과의 씨네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 또는 활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이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없애는 것을 말한다. 태광은 배리어프리 버전을 통해 원작에 음성해설과 자막을 더해 시·청각장애인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상영회에는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은 상영 1시간 전부터 씨네큐브 로비에서 1인당 4매까지 배부한다.
또 영화가 끝난 뒤 윤 감독과 관객들이 영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씨네토크도 진행된다. 시청각장애인 관객들을 위해 수어와 실시간 문자 통역이 제공된다. 씨네토크 진행은 ‘MBC FM영화음악’의 김세윤 작가가 맡는다.
상영회 당일에는 씨네큐브 로비에서 ‘장애 이해 마을 이음 캠페인’ 부스도 운영된다. 종로장애인복지관이 배리어프리 영화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상영작의 포토티켓을 증정한다.
태광 씨네큐브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은 장애인들과 영화 사이에 놓인 벽을 허무는 작업이다”며 “씨네큐브는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든 예술영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상영하기로 한 ‘리빙: 어떤인생’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각본을 썼고 주연 배우 빌 나이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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