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5대 은행의 이자 수입이 없는 부실대출, 즉 무수익여신 규모는 1년 전보다 19.6% 증가한 4조27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업 무수익여신은 3조597억원으로 전체 무수익여신의 71.5%를 차지했다.
연체율도 상당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국내은행의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6%포인트, 0.15%포인트 상승한 0.68%, 0.61%로 집계됐다. 이는 가계대출 연체율(0.36%)과 비교하면 배 가까운 수치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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