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IMM과 10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시간 입력 2024-12-17 17:34:17 시간 수정 2024-12-17 1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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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투자금 회수 대신 엘앤에프와 지속 투자 합의

엘앤에프 왜관공장 전경. <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가 국내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IMM과 2021년 발행한 약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매입 소각 후 신규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매입에 나서는 전환사채는 IMM홀딩스의 자회사 IMM크레딧앤솔루션이 결성한 블라인드 펀드 KBE(Korea Battery & ESG) Fund에서 투자에 참여한다.

엘앤에프는 최근 디레버리징(부채축소)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2023년 발행한 약 1700억 원 규모의 해외 사모 교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 및 소각 완료한 것에 이은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활동이다.

엘앤에프가 사채 상환에 그치지 않고 발행하는 것은 IMM가 원금을 회수하는 대신 엘앤에프의 미래 성장가치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엘앤에프는 “IMM은 우호적이고 전문성 높은 장기투자자로서, 회사의 성장을 믿고 높은 주가에도 전환 청구 없이 꾸준한 파트너로 투자를 지속해왔다”며 “최근 불안한 시장 환경과 캐즘 시기 등으로 산업 내 단기적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시기임에도 투자 의사가 강해 금번 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기존 발행 전환사채 매입 후 소각 절차를 밟아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신규 발행하는 사채는 2025년도 발행으로 현재 재무구조는 악화되지 않도록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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