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경쟁력 확보·원가 절감·신사업 발굴 등 핵심 과제 선정
김동명 “일시적 위기 이후 더 큰 도약과 성장의 기회가 올 것”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위기경영 체제에 돌입한 것은 전열을 가다듬어 다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며 “현재의 위기는 일시적이며 더 큰 도약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2025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회사가 품질, 원가 경쟁력, 미래 기술 역량 강화 등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한 해”라고 평가했다.
LG엔솔은 지난해 원통형 46시리즈, LFP, 각형 등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고 ESS분야도 유의미한 수주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재료비 및 가공비 개선을 통해 구조적 원가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김 사장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적 면에서는 전례없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경기침체 등의 요인도 있었지만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근본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던 탓이 크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오는 2026년 이후에야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전기차 캐즘 속에서 중국 로컬 업체의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김 사장은 “제품은 물론 메탈, 설비 등 밸류체인 전반에서 심화되는 원가 경쟁도 우리에게 큰 위협이다”며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도전적인 상황이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시장 변화에 맞춰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 체계와 비용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미래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엔솔 2.0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LG엔솔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Rebalancing)과 펀더멘탈(Fundamental) 강화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엔솔은 △R&D 경쟁력 제고 △제품·품질 경쟁력 우위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 기술·사업 모델 발굴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LG엔솔은 차세대전지·LFP·각형 폼팩터 등 제품 역량은 지속 강화하고, 자원 투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R&D 경쟁력을 키워 특허를 활용한 수익 구조를 확보할 구상이다.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품질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고전압 Mid-Ni 및 LFP, 46시리즈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솔루션을 확보하고 각형의 경우 경쟁사 수준 이상의 제품력과 원가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쟁력 있는 염가 소재 확대, 메탈·소재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재료비를 절감할 예정이다. 제조 공정 혁신으로 가공비 구조를 개선할 스마트팩토리 구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이자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황화물계와 바이폴라 전지 등에 대한 상업화를 추진한다. 신규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BMS분야의 주요 OEM 수주 확대 및 배터리 리스 사업화도 추진한다.
김 사장은 “LG엔솔이 배터리 업계에서 ’최초‘, ’최고‘의 역사를 만들어 온 저력이 있다”며 “도전과 변화의 DNA, 고객가치를 향한 끈기와 집념 등을 바탕으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No.1 헤리티지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그래픽] 글로벌 9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설비투자 전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16/2026101610521458238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