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AIDC 시장 선점 본격화…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선도  

시간 입력 2025-01-08 13:41:10 시간 수정 2025-01-08 13: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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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 케이블·해저 광케이블·울트라 커패시터 등 독보적 기술 확보
데이터센터 수요 훈풍…LS전선·에코에너지·마린솔루션 협력 강화

LS전선 동해사업장 전경. <사진=LS전선>

LS전선이 AI 데이터센터(AIDC) 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AIDC 시장을 선점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구상이다. LS전선은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 LS에코에너지, LS머티리얼즈 등과 함께 AID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8일 LS전선에 따르면 초전도 케이블, 해저 광케이블 등을 구축하고 울트라 커패시터(UC) 기술 등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설립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 기술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초전도 케이블 기술로, 송전 효율을 극대화하고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은 도심 내 추가 변전소 건설 없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와 결합해 ‘2025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S전선-LS일렉트릭 ‘IDC용 초전도솔루션’ 개념도. <사진=LS전선>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베트남 시장에서 데이터센터용 통신 케이블 공급을 확대 중이다. 특히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기조가 지속되면서 LS에코에너지가 반사이익을 얻으며 성장할 전망이다.

LS전선과 턴키 수주 모델을 구축한 LS마린솔루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계약으로 연간 수백억 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해저 케이블의 수요 증가는 LS마린솔루션의 성장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해저 통신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5% 이상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타가 13조원을 투자해 4만 킬로미터(km) 이상의 해저 광케이블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LS마린솔루션은 적극적으로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LS머티리얼즈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 버티브와 협력하며 AIDC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이차전지 울트라 커패시터(UC)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LIB)보다 충·방전 속도가 20배 이상 빠르고 수명이 1000배 이상 길어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전력 부하 변동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LS전선 관계자는 “초전도 케이블, 해저 통신 네트워크, UC 같은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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