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계열사 CSO 및 미래 선도 임직원 20여 명 등과 동행
구자은 “LS의 제품·솔루션과 AI 기술을 연계해 나갈 것”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올해 CES를 참관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구 회장은 지난 8~9일 이틀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방문했다. 구 회장은 2018년부터 매년 CES에 참석해 글로벌 선진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경험해 오고 있다.
올해 CES는 구 회장과 함께 명노현 LS 부회장 최창희 SPSX(슈페리어 에식스) 대표,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주요 계열사 CSO(최고전략책임자) 및 그룹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성과를 낸 LS 퓨처리어스(Futurist, 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동행했다.
구 회장은 첫날 벤처 및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유레카 파크를 먼저 관람하고, 9일 LG, 삼성, SK 등 국내 대표 기업을 비롯한 TCL, 하이센스, 파나소닉 등 글로벌 선진 회사들의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보며 우리 일상에 전방위적으로 스며든 AI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구 회장은 참관한 임직원에게 “이제는 하드웨어가 아닌 AI와 소프트웨어가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CES를 MAGA 즉, ‘AI로 모든 것을 위대하게 만들다(Make All Great with AI)’로 정의했다.
또 구 회장은 과거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일본 기업들이 삼성, LG 등에 자리를 내어 준 사례를 언급하며 “이제는 중국 업체들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로 국내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진 기술을 접한 CSO 및 LS 퓨처리어스들이 위기의식과 절실함을 갖고 LS의 제품과 솔루션이 AI 기술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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