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지난해 영업익 504억원…경기둔화·암모니아 국제가 하락 여파

시간 입력 2025-02-05 18:08:11 시간 수정 2025-02-05 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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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6705억원·영업익 504억원 기록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스페셜티 확대

롯데정밀화학 울산사업장.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경기 둔화와 암모니아 국제가 하락 등으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롯데정밀화학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1조67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4% 감소한 504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 대해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인한 에폭시 수지 원료 ECH의 판매량 감소와 암모니아 국제가 하락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4분기 기준으로 롯데정밀화학 실적은 반등하는 모습이다. 4분기 매출액은 4286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43.5%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증설을 완료하며 반도체 등 전방 수요 확대에 대응했고,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판매도 전년 대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하반기 준공 예정인 셀룰로스 식의약용 공장 증설을 통해 식의약용 셀룰로스 유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1위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증설 물량 판매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등 추가적인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된다.

롯데정밀화학은 현재 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 암모니아 벙커링(선박연료)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내정)는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고부가 스페셜티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며 “올해도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등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고부가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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