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아라미드 핵심 원료 TPC 공장 착공…내년 초 양산

시간 입력 2025-02-06 18:13:59 시간 수정 2025-02-06 18: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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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1만5000톤 규모 TPC 생산 공장 착공
오는 2026년 초 TPC 본격 양산 추진 목표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이사가 T프로젝트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아라미드 섬유의 핵심 원료인 TPC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 고준 AK홀딩스 대표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안효대 울산광역시 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TPC 공장은 울산석유화학단지에 있는 애경케미칼 울산공장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설립된다.

올해 연말 완공 후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1만5000톤 규모로, 아라미드 시장 성장과 TPC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생산규모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하며 난연성을 갖춰 ‘슈퍼섬유’로 불린다. 소방 방화복, 항공우주 산업, 전기자동차 타이어코드, 광케이블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활용된다.

TPC는 아라미드의 주원료지만 국내에는 생산 체계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애경케미칼은 TPC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시작해 독자적으로 생산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이번 공장 착공으로 애경케미칼이 꿈꿔온 기술 자립과 TPC 국산화에 성큼 다가섰다”며 “애경케미칼은 앞으로도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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