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알뜰폰(MVNO) 가입 회선은 949만2407개로, 전월 대비 3만3151개(0.3%)가 줄었다. 알뜰폰 가입자가 전월보다 감소한 것은 2021년 10월 이후 약 39개월 만이다.
업계에서는 알뜰폰 가입자 감소 원인으로 ‘도매대가 협상 지연’을 꼽고 있다. 알뜰폰 사업자는 망을 빌려 쓰는 대가를 이동통신 3사에 지불해야 하는데, 지난해 하반기에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가성비 높은 신규 요금제 출시가 늦어진 때문으로 보인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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