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 4곳(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해 4분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평균 1.5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61%)보다 0.09%p(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NIM은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자산을 운용해 얻은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뒤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는 수치다. 금융회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요 시중은행 4곳의 NIM은 1년새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KB국민은행의 NIM은 지난 2023년 말 1.83%에서 지난해 말 1.72%로, 1년새 0.1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신한은행 1.52%(전년 대비 0.10%포인트 하락) △우리은행 1.40%(0.07%포인트 하락) △하나은행 1.46%(0.06%포인트 하락)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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