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하이드로퀘벡과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5-03-12 10:37:46 시간 수정 2025-03-12 10: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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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연 대비 에너지 밀도 10배 높은 리튬메탈 개발
리튬 가공에서 리튬메탈음극으로 사업 영역 확장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오른쪽)와 피에르 뤽 막실 하이드로퀘벡 연구총책임자는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코이노베이션>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캐나다 하이드로퀘벡(Hydro-Québec)과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하이드로퀘벡은 지난 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피에르 뤽 막실 하이드로퀘벡 연구총책임자, 다미엥 페레라 퀘벡정부 대표, 존 짐머만 캐나다대사관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 및 캐나다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리튬메탈은 음극재에 주로 사용되는 흑연과 비교해 에너지 밀도가 10배가량 커서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하이드로퀘벡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협력할 하이드로퀘벡은 캐나다 퀘벡주 정부가 소유한 전력회사로 오랜 전지 소재 개발 경험을 가진 ‘CEETSE’라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CEETSE는 1980년대 초부터 리튬메탈음극 및 전고체 전지 분야에 선도적인 투자를 이어 왔다. 특히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존 구디너프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LFP 양극소재의 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리튬 가공 노하우와 하이드로퀘벡의 메탈음극 연구 성과를 결합해 리튬메탈음극 개발에 속도를 높일 구상이다. 이를 통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주력 사업인 리튬 가공에 이어 음극소재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양사는 오는 2026년까지 이차전지용 리튬메탈음극 생산을 위한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향후 준양산 파일럿 설비까지 구축키로 했다.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노베이션이 리튬 가공에서 리튬메탈음극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전고체 배터리에서도 주도권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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