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엄기천 대표이사 선임…“2027년 매출 2배 목표”

시간 입력 2025-03-24 17:40:12 시간 수정 2025-03-24 17: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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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총·이사회 통해 사내외이사 선임
엄기천 “OEM사들의 공급 러브콜 쇄도”
오는 2027년 매출액 2배 달성 목표 제시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 사장.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사내외이사 선임 외에 제54기 재무제표,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총 4건의 안건이 승인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엄기천 사장은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된 후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엄 사장은 주총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임직원들의 역량과 주주들의 지지 속에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다”며 “최근 트럼프 정부 이후 배터리 공급망 탈중국 현실화로 그룹 차원의 리튬, 니켈, 흑연 등의 원료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의 강점이 부각되며 OEM(완성차업체)들의 공급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와 함께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전기차 주행거리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울트라하이니켈(Ultra Hi-Ni) 단결정 양극재 등을 개발 중이다.

또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배터리의 충전속도를 크게 단축하고 저장용량을 높일 수 있는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등을 개발해 캐즘 이후의 미래 성장기를 준비하고 있다.

엄 사장은 포스코퓨처엠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오는 2027년 지난 2024년 매출액 대비 두 배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엄 사장은 “캐즘을 기회 삼아 설비 강건화로 생산성을 30% 높이고 공정기술 개발 등을 통해 초격차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신규 사외이사로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선임했다. 허 이사는 다년간의 경제·재무 업무 경력과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 보유 등 직무전문성을 인정 받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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