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우려 불식하고 체제 안정화할 것”

시간 입력 2025-03-26 14:26:50 시간 수정 2025-03-26 14: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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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임성기 회장 철학 바탕으로 신약 개발 최선 다할 것”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신임 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지원 기자>

송영숙 회장이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에 물러나면서 김재교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재교 대표는 경북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후 1990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기획팀장 겸 IR팀장 이사, 전략기획부문장 전무, 글로벌전략부문장 전무이사, 약품부문장 전무이사 등을 거치면서 30년 가량 근무했다. 이후 2021년 메리츠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IND본부 부사장으로 제약·바이오 투자를 담당했다.

김재교 대표는 주총과 이사회를 마무리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약품그룹 전문경영인 체제에 대한 기대도 클 것이고, 반면에 우려도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려를 불식하고 체제를 안정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 개발과 관련해서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선대 회장이신 임성기 회장의 도전과 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교 대표는 “5대 제약사들이 R&D 부분에 있어서 좀 아쉬움이 남는다”며 “R&D를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효율성을 올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전략을 짤 생각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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