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TV향 접착 소재 ‘필러’ 직접 생산…외주 비용 감축 기대

시간 입력 2025-04-04 13:31:33 시간 수정 2025-04-04 1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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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직접 추진
저유전율 소재 등 비발광 소재 개발 투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전북 익산시 함열에 짓고 있는 OLED 통합 생산기지 조감도.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가 TV향 접착 소재를 직접 생산하기로 했다. 그동안 외주 생산을 맡겼던 만큼, 이번 투자로 외주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4일 대형 프리미엄 TV향 필러(고굴절 충전재)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달부터 전북 익산에 위치한 솔루스아이테크를 통해 TV향 필러를 직접 생산 중이다. 솔루스아이테크는 솔루스첨단소재가 필러와 같은 비발광소재의 생산을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설립한 자회사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2021년부터 대형 프리미엄 TV향 필러를 개발하여 양산 공급해 왔으나 생산은 외주를 맡겨 왔다.

그러다 생산공정도 내재화함으로써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수직계열화하는데 성공했다. 독자 기술의 외부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외주 생산 비용을 감축하여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태형 OLED 사업본부 사장은 “비발광 소재의 경우 생산량이 크기 때문에 OLED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IP 확보 등을 통해 OLED 재료시장에서 솔루스첨단소재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수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신규 비발광소재인 ‘저유전율 소재’의 양산도 준비 중이다. 저유전율 소재는 그동안 디스플레이에 적용되지 않던 신규 재료로써 개발 및 양산 난이도가 매우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이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일본·미국 등 외산 소재들이 주를 이루던 시장에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진입하는 사례로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양산공정 평가 중이며 PC, 모바일 등 글로벌 IT 기기 향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 전북 익산시 함열에 OLED 발광·비발광소재 통합 생산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생산기지는 지난해 착공해 2026년 초 양산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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