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맥주 임직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한경면 주민 등이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안변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료=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Cheers To Jeju)’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 일대에서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 해안변 정화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AB인베브 법무정책부문 책임장 존 블러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고종석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오비맥주 임직원 120여 명을 포함해 제주도 및 세계유산본부 관계자,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지역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유네스코 지정 지질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한장동 해안변에서 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양 쓰레기 200포대를 수거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 플로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2040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연계해 지역사회 주도의 환경운동 확산이 목표다.
오비맥주는 제주 세계유산본부와 협력해 제주의 자연유산 보전을 위한 플로깅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이를 통해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제주 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제주의 자연유산 보전에 힘을 보태는 것이 공동 캠페인의 취지”라며 “오비맥주는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주의 자연유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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