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 증설공사 준공…99만 리터 생산능력 확보

시간 입력 2025-04-25 15:01:19 시간 수정 2025-04-25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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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용부터 상업 규모 생산까지 맞춤형 CDMO 서비스 기반 마련

유한화학 화성공장 전경. <사진제공=유한화학>

유한양행 자회사인 글로벌 원료의약품 CDMO 기업 유한화학(대표이사 이영래)은 화성공장 HB동 Bay 2 증설공사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총 생산능력 99만5000리터 규모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한화학은 화성공장 HB동은 연속생산 설비와 생산장비의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는 등 친환경 생산 및 엄격한 규제 준수를 위한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시켰다. 또 이번 증설을 통해 안산공장에 이어 화성공장에서도 임상용 소량 생산부터 상업 규모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CDMO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완비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한화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Global API CDMO 리더’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래 대표는 “HB동의 완공은 단순한 생산능력의 확대를 넘어, 유한화학이 세계 유수의 CDMO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 친환경 생산 역량을 강화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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