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영업익 4470억원 ‘68.9%↑’…석화 부문 적자 축소·첨단 소재 수익 개선  

시간 입력 2025-04-30 18:22:15 시간 수정 2025-04-30 18:22:15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1분기 매출액 12조1710억원…전년비 4.8% 증가
고성장·고수익 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성과

LG화학 충북 청주공장. <사진=LG화학>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의 적자를 줄이고, 첨단 소재 부문의 수익성을 높여 실적 개선을 이뤘다.

LG화학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한 수치다.

차동석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은 “석화 사업의 적자 폭 축소, 전자 및 엔지니어링 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볼 때,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7815억원, 영업손실 565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전에 따른 가동 중지와 국내 전력 단가 상승 등의 수익성 악화 요인에도 불구하고 코스트 절감과 환율 강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첨단 소재 부문은 매출 1조4898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을 기록했다. 전자 소재와 엔지니어링 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달성 및 수익성이 회복됐다.

LG화학은 올 2분기 석화 부문의 원료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내다 봤다. 다만 첨단 소재 부문은 미국 관세 등 정책 변동으로 인한 전방 시장 수요 둔화로 전지 재료 출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2856억원, 영업손실 134억원, 팜한농은 매출 2461억원, 영업이익 309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수출 선적 시점 차이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며 수익성도 하락했다. 팜한농은 비료 화공 사업 철수에도 작물 보호제, 종자 매출 증대로 전년과 유사한 매출 및 수익성을 달성했다.

차 사장은 “고성장, 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등 경영 전반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