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3사 합산 점유율 23.2%→18.7%
삼성SDI 배터리 사용량 전년 대비 17.2%↓

(왼쪽부터)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삼성SDI 헝가리 공장, SK온 헝가리 공장 전경. <사진= 각사>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이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7일 올해 1∼3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221.8GW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8% 증가한 수치다.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18.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P(포인트) 줄었다. LG에너지솔루선(LG엔솔)은 10.7%로 전년 동기 대비 2.2%P 줄었다. SK온은 0.1%P 줄어든 4.7%를, 삼성SDI는 2.2%P 줄어든 3.3%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삼성SDI는 3사 중에서 유일하게 사용량이 감소했다.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해 7.3GWh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LG엔솔의 배터리 사용량은 15.1% 증가해 23.8GWh를,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35.6% 증가해 10.5GWh로 집계됐다.
LG엔솔은 테슬라의 판매량 부진에도 폭스바겐, 기아, GM 등의 판매로 사용량이 늘었다. SK온은 회복세를 보인 현대차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견조한 판매량, 폭스바겐의 판매량 호조 등에 사용량이 늘었다. 삼성SDI는 BWM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으나, 리비안이 타사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 출시가 삼성SDI 배터리 사용량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SNE리서치는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 등이 삼성SDI의 사용량을 떨어트린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40.2%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2위에 이름을 올린 BYD는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 특히 BYD는 저렴한 가격을 통해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여전히 중국산 소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공급망 재편과 원자재 확보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 배터리 산업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유럽의 친환경 규제 강화, 중국의 가격 압박이라는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그래픽] 글로벌 9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설비투자 전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16/2026101610521458238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