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 수주 확대 ‘흑자전환’…1분기 영업익 30억원

시간 입력 2025-05-08 10:53:01 시간 수정 2025-05-08 10: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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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상풍력 케이블 시공 실적 반영…매출액 225% 급증
대만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 체결 등 해외 수주 성과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해상풍력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LS마린솔루션은 연결 기준 매출액 445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2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1955년 창립 이래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S마린솔루션은 이번 실적이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시공 완료와 지난해 4분기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실적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히 LS마린솔루션이 처음으로 수행한 전남해상풍력 사업은 올해 2월 시공을 마무리하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해외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대만 해상풍력단지에서 1580만 달러(약 227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력망 분야 첫 해외 수주를 성공한 바 있다. 올해 해외 매출 기반이 확대된 만큼, 실적 개선 흐름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대형화에 발맞춰 시공 역량과 장비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해상풍력 사업 확대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안마(532MW), 태안(500MW) 등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고,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주요 시공 선박인 ‘GL2030’의 적재 용량을 기존 4000톤에서 국내 최대 수준인 7000톤으로 확대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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