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매각설 사실무근”…사업 확장·경영 효율화 집중  

시간 입력 2025-05-16 09:45:49 시간 수정 2025-05-16 09: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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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매각 ‘사실무근’…경영효율화 방안 논의
SK㈜ 지분율 기존 55.52%에서 62.91%로 확대

SK시그넷 텍사스 공장 전경. <사진=SK시그넷>

SK시그넷이 매각설에 대해 공식 부인에 나섰다. SK그룹 차원의 리밸런싱이  한창 진행이지만, SK시그넷은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SK시그넷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최근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 SK㈜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SK시그넷은 지난 2021년 SK㈜에 편입된 후 전략적 투자 유치를 지속했다. SK㈜ 지분율도 기존 55.52%에서 62.91%로 확대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SK(주)에서 1150억 원 규모의 추가적인 증자를 통해 자본 구조 개선을 추진하기도 했다.

SK시그넷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일부 진행 중이나, SK시그넷은 매각 대상이 아니며 경영효율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시그넷은 사업 확장 및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김종우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등 경영진 교체를 단행하기도 했다.

SK시그넷은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 California Energy Commission)를 비롯한 주 정부 및 지방정부 주도의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주요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설치 거점을 다변화하고, 민간 수요 기반 설치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SK시그넷은 2024년 6월 환경공단이 주관한 ‘2024년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 입찰에서 총 1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SK시그넷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의 둔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올해는 추가 투자를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를 바탕으로, 사업경쟁력 강화 및 하반기 내 턴어라운드(Turn Around)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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