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과 해상풍력 설치항만 사업 추진

시간 입력 2025-06-18 10:46:12 시간 수정 2025-06-18 1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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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기자재 조립·출항 전용 항만 구축
하반기 1GW 규모 풍력 터빈 처리 역량 확보

(왼쪽부터)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 클라우스 벤델보 로어센 BWS 부사장, 구영헌 LS마린솔루션 경영지원부문장이 18일 서울시 용산구 LS전선 서울사무소(LS용산타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머트리얼즈>

LS머트리얼즈가 LS마린솔루션과 함께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사업을 추진한다.

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은 18일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항만 전문기업 블루워터쉬핑(BWS, Blue Water Shipping)과 ‘국내 항만 기반의 해상풍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WS는 유럽에서 10곳 이상의 해상풍력 항만을 운영해 온 글로벌 전문 운영사로, 국내 기업 중 글로벌 해상풍력 항만 운영사와 공식 협력을 밝힌 것은 첫 사례다.

이번 협력으로 해상풍력 기자재 조립과 출항이 가능한 전용 항만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의 ‘2030년 14GW 해상풍력 확대’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은 단순 기자재 공급을 넘어 해상풍력 EPC(설계·조달·시공) 수행에 필요한 보관, 설치, 운송,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토탈 밸류체인’ 전략을 본격화해 나갈 구상이다.

양사는 1단계로 올해 하반기, 국내 항만 한 곳을 시범 거점으로 지정해 연간 1GW 규모의 풍력 터빈 처리 역량을 확보하고, 이후 주요 항만으로 확대해 운영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전 주기 공급망을 통합하는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동북아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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