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생태계 복원 등 ESG 앞장…멸종위기 비단벌레 국내 첫 방사

시간 입력 2025-06-23 11:20:01 시간 수정 2025-06-23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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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사에서 임직원 참여 생태계 복원 행사 진행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함께 멸종위기종 비단벌레 방사

효성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남 밀양 표충사 일대에서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소속 임직원 20여 명과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그룹이 멸종위기종을 자연에 방사하는 등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남 밀양 표충사 일대에서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소속 임직원 20여 명과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인공증식에 성공한 비단벌레를 생태 서식지에 방사했다. 비단벌레는 초록, 금색, 붉은색 등 금속성 광택을 띠는 빛깔로 인해 ‘비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희귀 곤충으로, 개체 수가 극히 적어 천연기념물 제496호이자 멸종위기 1급 곤충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인공증식 기술이 실질적인 생태계 복원으로 이어진 사례다.

지난해 9월 숲속의작은친구들에 비단벌레와 물장군의 인공증식을 위한 설비를 지원하며 이번 자연 방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효성은 올해 4월에는 국립생태원·숲속의작은친구들과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황윤언 효성 대표는 “이번 활동은 멸종위기 비단벌레를 국내 처음으로 자연에 복원했다”며 “생태 보전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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