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0대 임직원 2022년 534명→지난해 717명 24.3%↑
1979년생 허윤홍 대표, 호칭 단일화 등 수평적 조직문화 강조
매출 100위권 내 건설사 6곳 20대 임직원 비율 평균 9.7%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한 매출액 100위 내 건설사 중 20대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GS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취임 이후 젊은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유연한 문화 전환 등을 실현하고 있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67곳을 대상으로 2022~2024년 연령대별 임직원 수 및 비중을 조사한 결과, GS건설의 20대 임직원은 717명으로 전체 임직원 5483명의 13.1%를 차지했다.
이는 100위권 내 6개 건설사의 평균보다 3.4%p 높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의 20대 임직원 비율은 평균 9.7%다.
GS건설의 20대 임직원은 2022년 534명(10.0%)에서 2023년 597명(11.4%), 지난해 717명(13.1%)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년새 34.3% 증가했다.
20대 임직원 수가 크게 증가한 시기는 허윤홍 대표 취임 시기와 겹친다. 허 대표는 지난 2023년 10월 취임한 인물로, GS그룹 총수 4세다. 1979년생인 허 대표는 취임 후 유연한 조직문화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허 대표는 취임 이후 사내게시판을 통해 “경영진과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의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구성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사업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프로세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허 대표는 취임 후 육아 관련 사내제도를 개편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하며 호칭 단일화, 사무실 파티션 없애기, 여름철 반바지 허용 등 조직 문화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GS건설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도 다양한 채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자플루언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플루언서는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 중 선발된 인재들로 구성되며 채용박람회, 온라인 채용 설명회, 대면 면접, 예비소집 행사 등에서 채용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또 GS리테일과 협력해 대학교 채용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축제형 부스를 기획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GS건설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GS건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이 유연하게 적응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조직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개 건설사 중 20대 임직원이 가장 많은 곳은 현대건설 881명(12.3%), GS건설 717명(13.1%), 포스코이앤씨 634명(10.7%), 삼성물산 574명(7.3%), 대우건설 488명(8.9%), SK에코플랜트 215명(6.2%) 순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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