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카오의 국내 계열사 수는 113개로 집계됐다. 계열사 수가 정점이었던 2023년 상반기의 146개와 비교하면 2년 만에 33개(22.6%) 감소한 수치다. 계열사 수는 2023년 하반기 138개, 2024년 상반기 125개, 2024년 하반기 119개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영 쇄신을 약속한 김범수 창업자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결과다. 과거 스타트업식 경영 방식으로 빠른 성장을 이뤘지만,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와 사회적 비판에 직면하자 그룹 차원의 거버넌스 강화와 조직 효율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3월 취임한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톡과 AI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성이 적은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며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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